梁惠王章句上(5)

梁惠王曰 晉國 天下莫強焉 叟之所知也 及寡人之身 東敗於齊 長子死焉 西喪地於秦七百里 南辱於楚 寡人恥之 願比死者一灑之 如之何則可 孟子對曰 地方百里 而可以王 王如施仁政於民 省刑罰 薄稅斂 深耕易耨 壯者 以暇日修其孝悌忠信 入以事其父兄 出以事其長上 可使制梃 以撻秦楚之堅甲利兵矣 彼奪其民時 使不得耕耨以養其父母 父母凍餓 兄弟妻子離散 彼陷溺其民 王往而徵之 夫誰與王敵 故曰 仁者無敵 王請勿疑


양혜왕이 말했다. "晉나라가 천하에 막강함은 영감님께서도 아시는 바입니다만, 과인의 몸에 이르러 동쪽으로는 제나라에게 패배하여 장자가 거기에서 죽었고, 서쪽으로는 秦나라에게 땅을 잃은 것이 700리이고, 남쪽으로는 초나라에게 모욕을 당하였습니다. 과인이 이것을 부끄러워하여 전사한 자를 위해서라도 한번 설욕하기를 원하오니,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맹자께서 대답하셨다. "땅이 사방 백리만 되어도 그것을 가지고 왕업을 이룰 수 있습니다. 왕께서 만일 인정을 백성에게 베풀어 형벌을 줄이고 세금 걷는 것을 적게 하신다면, (백성들은 여유가 있어서) 밭갈이를 깊게 하며 김매기를 잘하고, 장성한 자들이 여가를 이용하여 효제충신을 닦아서, 들어와서는 그들의 부형을 섬기며 나가서는 그들의 연장자와 윗사람을 섬길 것이니, 그들로 하여금 몽둥이를 만들어 秦나라와 초나라의 견고한 갑옷과 예리한 병기를 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들이 백성들의 농사철을 빼앗아 백성으로 하여금 밭 갈고 김맬 수 없게 하여 그 부모를 봉양하지 못하게 하면, 부모들은 얼고 굶주리며, 형제와 처자들이 헤어져 흩어질 것입니다. 저들이 그 백성을 함정에 빠뜨리고 물에 빠뜨리거든 왕께서 가서 정벌하신다면 그 누가 왕과 대적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인자에게는 대적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한 것이니, 왕은 청컨대 의심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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